(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0일 장수군에 따르면 설 연휴가 포함된 14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군내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를 대폭 할인한다.
군은 천천면 와룡자연휴양림과 번암면 방화동가족휴가촌 입장료를 10% 할인하고 장수 승마장은 50% 할인된 가격에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겨울여행주간 할인업체로 참여한 숙박시설과 캠핑장 이용료도 10~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혜택과 참여업체는 한국관광공사 겨울 여행주간 사이트(winter.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장수읍 노하리에 있는 승마체험장은 승마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말 20여마리와 트로이 목마조형물, 실외 승마장, 희귀 말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탐방객이 다녀가고 있다.
최용득 군수는 "승마 1번지 장수에서 겨울을 맞아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장수군 관내 주요 관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해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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