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인천 119구급차 작년 3분 30초마다 출동

입력 2017-01-10 16:07  

바쁘다 바빠…인천 119구급차 작년 3분 30초마다 출동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소방본부 119구급차가 작년에 3분 30초마다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천소방본부의 2016 구조·구급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인천 119구급차 61대는 모두 15만484회 현장에 출동해 9만7천512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했다.

출동횟수를 보면 3분 30초마다 구급차 1대가 현장에 출동한 셈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6.3%, 이송환자는 2.3% 증가했다.

119구급차 출동 수요는 겨울보다는 여름에 집중됐다.

월별 이송환자 수는 8월이 9천123명(9.3%)으로 가장 많고 7월 8천569명(8.7%), 5월 8천563명(8.6%) 순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 수가 가장 적은 달은 12월로 4천183명(4.2%)이었다.

이송환자의 66%는 질병 환자이고 34%는 교통사고·부상 등 사고에 따른 환자였다.

질병 종류는 고혈압(26.3%), 당뇨(16.1%), 뇌혈관(5.3%) 순으로 많았다.

iny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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