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청회, 관련 기관 심의 거쳐 올해 말 확정
(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오는 2035년까지 인구 120만7천162명 계획인구로 1개 도심과 1개 부도심, 3개 지역중심의 도시공간구조로 개발하는 평택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마련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인구 47만 명에서 자연적·사회적 증가를 추정해 2020년 78만 명, 2025년 103만 명, 2030년 112만 명, 2035년 120만 명으로 산정했다.
주택은 2015년 18만6천565세대(보급률 126.5%)에서 2035년에는 50만세대(보급률 115%)로, 상수도 보급률은 97.8%에서 100%, 하수도 보급률은 85.5%에서 100%, 공원면적은 7.258㎢에서 17.274㎢로 확대한다.
도시공간은 현재 1 도심(고덕), 3 부도심(송탄·남평택·안중), 3 지역중심(진위·팽성·청북)에서 1 도심(송탄·남평택·고덕), 1 부도심(안중·포승), 3 지역중심(진위·팽성·청북)으로 설정해 개발한다.
생활권별 인구 배분을 보면 안중·포승·현덕은 현재 7만6천169명에서 27만 명, 청북·오성은 2만8천708명에서 9만 명, 팽성은 3만455명에서 10만 명, 고덕·송탄·남평택은 32만2천467명에서 69만 명으로, 진위·서탄은 1만7천733명에서 5만 명으로 잡았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가 103.939→118,258㎢, 시가화 예정용지는 48.456→51.579로 14.319㎢와 3.123㎢가 증가한 반면 보존용지는 335.411→317.969㎢로 17.442㎢ 축소된다.
시는 이 같은 도시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 4∼11월 국토교통부·농림부·산림청 협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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