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나토 훈련 위해 獨에 병력 4천 명 파견…러시아 견제용

입력 2017-01-11 16: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美, 나토 훈련 위해 獨에 병력 4천 명 파견…러시아 견제용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미국이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대서양 결의'(Atlantic Resolve) 훈련을 위해 독일에 병력 4천 명을 파견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무력 합병 후 유럽 안보가 불안해진 가운데 미국은 독일에 상주군 교대병력 4천 명을 파견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 병력은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 포트 카슨 주둔 제4 보병사단 예하 제3 기갑 전투여단 전투팀 소속으로, 지난 8일 독일 브레머하펜에 도착했다.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우리 동맹국과 협력 국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번 파병이 러시아를 겨냥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병력은 탱크, 장갑차, 대포 등 2천400여 군 장비와 함께 도착했다. 이 장비들은 폴란드로 옮겨진 뒤, 미국과 동맹국의 합동 훈련용으로 동유럽 7개 지역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팀 레이 미군 유럽사령부 부사령관은 이번 파병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개입 이후 불안해하는 유럽 동맹국들에 미국의 굳건한 안보 공약을 재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크림 반도 합병 후 유럽에 지상, 해상, 공군 병력을 꾸준히 증강하고 있다.

k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