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1일 에너지주를 필두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47분(한국시간) 현재 전날 종가보다 0.43% 하락한 11,533.36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55% 빠진 4,861.58을 보였다.
오후 5시 32분 기준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0.17% 내린 7,263.19,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5% 하락한 3,288.17을 나타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감산 이행이 불확실해지면서 전날 뉴욕장에서 국제유가가 2% 이상 하락하자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떨어진 영향이다,
파리 증시에 상장된 토탈의 주가는 장 초반 0.74% 하락했으며 로열더치셸과 BP의 주가도 각각 0.44%, 0.8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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