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할리우드 신작들의 공세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11일 하루 14만276명을 추가하며 8일 연속 1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은 162만8천61명이다.
전날 동시 개봉한 '어쌔신 크리드'는 6만837명을 동원하며 2위로 출발했다.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코티야르 주연의 '얼라이드'는 4만3천775명을 불러모으며 4위를 기록했다.
'라라랜드', '씽', '패신저스', '눈의 여왕 3:눈과 불의 마법대결'은 5∼8위,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확장판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는 '마스터'(3위)와 '사랑하기 때문에'(9위) 2편만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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