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사업 본격화로 울산 제조업 혁신 앞당긴다

입력 2017-01-12 08:46   수정 2017-0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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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사업 본격화로 울산 제조업 혁신 앞당긴다

올해 228억 투입…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가 올해 제조업 혁신의 핵심 기술인 3D 프린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울산시는 2015년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하나로 3D 프린팅 사업을 추진했다.


2015년 39억원, 2016년 67억5천만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228억원을 들여 계속 5건, 신규 6건 등 11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계속사업은 ▲ 3D 프린팅 수요 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 환자 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개발 ▲ 선박해양용 대형부품 주형제작 3D 프린팅 기술개발 ▲ 3D 휴대용 스캐너 기반구축 ▲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사업) 구축 등이다.

신규사업은 ▲ 3D 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 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 차세대 조선에너지부품 3D 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 ▲ 3D 프린팅 품질평가센터 구축 ▲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산업기사) 신설에 따른 교육시스템 운영 등이다.

시는 앞서 2015년과 2016년에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3D 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등 3D 산업 기반을 조성했다.

환자 맞춤형 조직재건용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벌여 '신경줄기세포 분화기법'과 '줄기세포의 대량 배양 시스템'등 2건을 특허 출원했다.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부품 R&BD 구축, 3D 프린팅 수요연계형 제조혁신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26명을 고용하고 39억원의 매출 증대와 1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올렸다.

또 지역특화 3D 프린팅 창의 교육 및 전문교사 육성 사업으로 학생 2천94명과 전문교사 70명을 교육했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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