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대 전남도회 회장에 전연수 원광전력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전 신임회장은 12일 "전통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현재 에너지신산업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기회이자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며 ""전력산업계가 직면한 여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봉사하는 자세로 회원 간 단합과 신성장 동력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회장엔 김종규 동아전기산업 대표가 선임됐다. 회장과 부회장 임기는 3년이다.
1964년 설립된 전남도회는 현재 1천12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전 신임회장은 1988년 해남에 전기, 전문소방, 정보통신공사업을 하는 원광전력을 설립했다. 한국전력배전공사 '무정전 가스 개폐기공법'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 저압계통형 태양광발전소 시공과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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