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유명 모바일 게임사인 게임빌[063080]과 컴투스[078340]는 12일 대한철인3종협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게임빌 관계자는 "극한의 환경에 도전하는 트라이애슬론의 정신이 험난한 국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해온 양사의 내력과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후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잇달아 하는 고강도 스포츠로 철인 3종 경기로도 불린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스마트폰 이전 피처폰 시절부터 휴대전화 게임을 만들어온 전문 모바일 게임사다.
게임 업계의 대표 '형제 회사'로 꼽히며 게임빌이 컴투스를 2013년 인수해 양사 수장 직을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가 겸직하고 있다. 게임빌의 '피싱마스터'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등이 대표 인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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