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진해 해양관광·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입력 2017-01-12 13:11   수정 2017-01-12 14:38

안상수 "진해 해양관광·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진해구를 해양관광 중심지, 첨단·물류산업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안 시장은 12일 진해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해구가 가진 3가지 강점인 항만물류, 해양자원,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진해발전 전략을 공개했다.

안 시장은 진해 발전전략 핵심으로 관광산업 부흥을 전면에 내세웠다.






안 시장은 지난해 사업내용을 밝힌 바 있는 장복산 공원 벚꽃 케이블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는 2019년 4월 군항제 개막 전 운행개시를 목표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진해구민회관∼장복산 정상(582m)을 오가는 길이 1.64㎞의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 중이다.

진해해양공원은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명동 마리나 항만과 연계해 체험형 해양관광 거점으로 거듭난다.

진해해양공원에 속한 섬인 음지도와 소쿠리섬을 연결해 길이 1.2㎞짜리 활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을 2018년까지 설치하고 진해해양공원과 다리로 연결된 우도에는 산책로, 야영대, 전망대를 세운다.

명동에는 현재 해양수산부와 창원시가 요트 300척 계류가 가능한 마리나 시설을 짓고 있다.

진해구가 당일치기 대신 머물면서 즐기는 관광지가 되도록 바닷가인 명동, 행암동 일대에 가족형 리조트, 펜션단지 건설도 추진한다.

진해지역 구 시가권이자 벚꽃 명소인 경화역과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한 중앙동, 태평동, 여좌동, 충무동 일대에는 테마공원, 역사광장, 근대역사체험 테마거리 등이 생긴다.

군부대 이전으로 국방부에서 창원시로 소유권이 돌아오는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에는 첨단산업기술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한다.






진해권 교통망도 좋아진다.

안 시장은 상습체증구간인 안민터널을 대체하는 제2안민터널 공사 등 진해와 창원시가지, 김해, 부산을 연결하는 각종 도로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해당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관광·물류산업을 중심으로 진해권 자족경제가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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