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선정한 국립박물관단지 마스터플랜 최종 당선작에 대해 구체적인 설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당선자인 캐나다 '오피스 오유'(Office OU)와 ㈜정림건축이 공동으로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개별박물관을 기본 설계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설계 기준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게 되며, 당선작의 사업성과 예산 절감방안 등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하기 위한 용역이 끝나면 오는 7월에는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가게 되며,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시 신도시 내 중앙공원과 금강 주변 19만㎡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국립박물관단지에는 4천552억원이 투입돼 기록박물관·디자인박물관·도시건축박물관·어린이박물관·국립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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