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가 전북 군산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8월 말 나흘 동안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500여 명의 여성 리더는 국외 지역담당 회의, 기조강연, 글로벌여성리더포럼, 활동분야별 토론 등을 진행한다. 군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들의 정보교류와 연대강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지난해는 8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려 해외 31개국 230여 명과 국내 300여 명이 참가했다.
문동신 시장은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군산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한민족 여성 리더와 협력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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