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약초연구소, 특허출원 뒤 학술지 발표하고 기술이전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머리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한방 홍시 젤리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홍시 젤리는 고종시 홍시를 기본으로 총명탕 원료인 백복령·천마·석창포·감초·대추·계피 등 여섯 가지 약초 추출물을 재료로 사용했다.
총명탕은 머리를 맑고 기억력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동의보감에 적혀 있다.
홍시젤리에 사용한 한방약초 재료는 염증성 뇌 질환 치료 효과와 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연구소는 한방 홍시젤리가 생활 속 한방을 접할 수 있는 데다 평가에서 장년층 반응이 좋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초연구소는 한방홍시젤리 제조공정은 특허출원해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산청 황매산 임산물영농조합법인에 홍시 젤리 생산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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