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미국산 수입 캔디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질이 확인돼 판매중단·회수 조처가 내려졌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입·판매업체인 델리팜이 미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참스캔디'로, 유통기한이 2019년 9∼10월으로 표시돼 있다. 수입된 2만5천여 개(8천600㎏ 상당) 제품은 모두 군납 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 말 강원도 지역 한 군부대 매점에서 판매된 이 사탕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분석 결과 미국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부채발도마뱀붙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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