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북한의 핵무기와 장거리미사일 개발이 점점 더 크게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지적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부통령은 전날 카네기국제평화재단에서 핵안보를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능력이 확장됨에 따라 국제안보와 미국의 국방에 점증하는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북한의 점증하는 (핵과 미사일) 능력은 (미국의) 차기 정부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과제 중 하나고, 단순한 방법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한 2건의 대북제재 결의가 "지금까지 북한에 가해진 가장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제재"라며, "북한의 불법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비용을 부과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인식시키기 위해 모든 사람이 이 제재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mi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