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덴마크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가 정규 3집 '클로저'(Closer)를 발매한다고 음반유통사 워너뮤직이 13일 밝혔다.
12살 때부터 기타를 들고 작곡을 시작한 크리스토퍼는 2012년 첫 앨범 '컬러스'(Colours)로 데니시 뮤직 어워드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를 이룬 데뷔작에 이어 2014년 정규 2집 '톨드 유 소'(Told You So)에서는 댄스 팝과 아르앤드비(R&B) 등 주류 장르를 받아들인 사운드를 선보였다.
이 앨범 수록곡 '톨드 유 소'와 '크레이지'(Crazy) 등은 덴마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크리스토퍼는 4개의 데니시 뮤직 어워즈를 거머쥐었다.
새 앨범 '클로저'에는 노르웨이 출신 래퍼 듀오 매드콘과 호흡을 맞춘 '리무진'(Limousine), 세련된 R&B '돈트 렛 더 도어 히트 야'(Don't Let the Door Hit Ya), 호소력 짙은 보컬이 마음을 울리는 '하트비트'(Heartbeat)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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