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평 아파트 6가구 2020년 입주…평당 분양가 1천250만원 최고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앞으로 3년 뒤 광주 최고층 건물은 2020년 1월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에 들어설 '호반 써밋플레이스'다.
이 건물은 주상복합아파트로 최고층이 48층이다.
호반건설이 짓는 이 건물 지상 1∼2층(앞면)은 상업시설이고 2층(뒷면)에서 6층까지는 호반건설 계열사인 kbc가 입주한다.
7∼48층은 아파트 246가구가 입주한다.
아파트는 36평형 단일평형이다.
건물 이름(Summit place)대로 광주에서 가장 높은 공간인 48층엔 6가구가 입주한다.
48층은 높이 158m. 무등산 등 광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그야말로 정상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청약률이 49대1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48층의 내부 마감재 등은 다른 층과 별다른 차이는 없지만 분양 가격은 최고층이 가장 비싸다.
방향에 따라 가격이 약간 차이가 있는데 무등산 방향 아파트 분양가는 4억5천100만원이었다. 평당 1천250만원가량이다.
프리미엄이 붙어 5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광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서구 양동 금호생명빌딩과 상무지구 중흥 S-클래스 스카이31로 각 30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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