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물류·산업도시 기대에 부풀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서 밀양~진례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확정됐다.
이 고속도로는 대구∼부산 고속도로 남밀양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 김해 진례 나들목을 잇는 18.6㎞다.
고속도로 건설에는 7천910억원이 들어간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현재 밀양과 부산신항·김해신공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여객·물류 통로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이 도로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에 이어 지역발전을 이끌 대동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호 시장은 "4년 내 고속도로가 들어서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물류와 지역 농·축산품이 가장 빠르고 신선한 수송로를 확보하게 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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