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한방도시를 표방한 충북 제천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방 치유와 휴식을 접목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천시는 오는 4월부터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 제천 한방힐링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로, 한 기수에 40명씩 모두 12차례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한방힐링아카데미는 공무원들에 대한 한방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서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제천 지역의 빼어난 경치를 둘러보며 편안하게 휴식할 기회를 제공해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주자는 뜻도 담겼다.
한방 체질건강법 특강, 한방 호흡 및 명상, 기공 체조 및 생활요가, 한방 에센스 만들기, 약초체험, 한방힐링 콘서트로 꾸며지며, 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모노레일 체험 순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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