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이범수가 100억 원대 규모의 영화 '엄복동'(가제) 제작에 나선다.
이범수의 소속사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 상반기 회사명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드라마와 매니지먼트, 영화제작 및 투자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임명돼 매니지먼트와 영화제작 및 투자를 담당한다.
이범수는 제작자 대표로서 첫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역사극 '엄복동'을 기획 중이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이 주최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과 겨뤄 우승한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올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캐스팅이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면서 "이범수가 영화에 출연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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