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역 전문대가 13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대체로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영진전문대는 315명을 모집하는 데 4천28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3.6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12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사회복지과 일반전형에 2명을 선발하는 데 9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인 45.5대 1을 기록했다.
간호학과 일반전형은 31.3대 1, 부사관계열 일반전형은 36.7대 1이었다.
영남이공대는 모집 정원 270명에 3천73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지난해 12.3대 1보다 높은 13.8대 1을 나타냈다.
치위생과가 6명을 선발하는 데 181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30대 1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전기자동화과 22대 1, 간호학과 19대 1, 물리치료과 18대 1 순이었다.
계명문화대는 6.56 대 1, 대구보건대 13.7대 1, 대구과학대 9.8대 1로 역시 작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수성대는 2.6대 1로 다소 하락했다.
박재성 영남이공대 입학처장은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간호보건계열 강세 현상이 여전하며 취업하기 좋은 기계, 전기, 건축, 전자 등 이공계열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