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미세먼지 측정소 55곳→83곳 확충

입력 2017-01-16 08:39   수정 2017-01-16 08:58

경기도 초미세먼지 측정소 55곳→83곳 확충

광주시 등 12개 시군 추가…도 전역서 측정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초미세먼지(PM2.5) 측정소를 기존 55곳에서 83곳으로 28곳 늘려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 초미세먼지 측정소는 31개 전 시군에서 1곳 이상씩 운영된다.

초미세먼지 측정소가 새로 설치된 시군은 광주시와 남양주시, 평택시, 포천시, 이천시 등 19개 시군이다.

도는 올해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1대도 추가로 현장에 배치해 운영한다.

각 측정소와 이동측정차량에서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외에 오존(O₃), 일산화질소(NO), 일산화탄소(CO), 이산화황(SO₂), 풍속, 기온, 습도 등 12개 항목을 측정한다.

각 측정소에서 측정된 내용은 경기도 대기환경정보 시스템(air.gg.go.kr)을 통해 도민에게 제공된다.

도민은 이 시스템에서 미세먼지 주의보·경고 문자서비스에 가입하면 미세먼지는 물론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을 실시간 통보받을 수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37차례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경보·주의보, 63차례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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