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일부지역 한파주의보 풀려…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입력 2017-01-16 11:18   수정 2017-01-16 15:57

경기북부 일부지역 한파주의보 풀려…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동두천·고양·의정부·남양주시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경기지역에는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양주시, 파주시 등 5개 시·군에만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가 풀리면서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도 사이로 전망됐다.

오는 17일 아침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져 영하 11도에서 영하 4도 분포를, 낮에는 영상권으로 올라가 4∼5도 분포를 보이겠다.

과천·동두천·포천·성남·안양·구리·남양주·오산·군포·의왕·하남·이천·화성·광주시와 연천·양평군 등 경기도 16개 시·군에는 건조주의보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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