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36·창성건설)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의현은 1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프에서 열린 '2017 리비프 파라노르딕스키 월드컵' 크로스컨트리 5㎞ 남자 좌식 부문에서 18분14초6의 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15일 크로스컨트리 15㎞ 남자 좌식에서 45분53초3으로 1위에 올랐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건 신의현이 처음이다.
그는 스프린트 1㎞와 바이애슬론 7.5㎞, 12.5㎞, 15㎞에서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춰 추가로 금메달을 딸 가능성이 크다.
현재 장애인노르딕스키 대표팀은 캐나다 국가대표 수석코치 출신 캐스퍼 감독이 이끌고 있다.
선수단은 23일 1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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