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제주)이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 경기 남자일반부 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16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5,000m 4조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결승에서는 6분39초60의 기록으로 엄천호(강원·6분47초55)와 이진영(강원·6분48초94)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학부 5,000m에서는 오현민(경기)이 우승했고 남자 고등부 5,000m는 김민석(경기)이 1위에 올랐다.
여자 일반부 500m는 윤지원(경기)이 41초82의 기록으로 김유림(경기·42초49)을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동계체전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종목별로 펼쳐진다.
그러나 경기장 사정 또는 종목별 일정 문제 등으로 일부 경기는 본 대회 기간에 앞서 미리 동계체전 일정을 소화한다.
스피드스케이팅은 16일부터 18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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