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설을 맞아 19∼20일 구청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직거래장터에는 고창군, 하동군, 단양군 등 송파구 자매결연 도시를 비롯해 전국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전국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고창 굴비, 공주 알밤, 인제 제사포·황태포, 예천 곶감, 김천 사과·배 등 제수도 선보인다. 평창군이 선별해 내놓는 등심과 국거리, 불고기 등 쇠고기류도 구매할 수 있다.
어르신 선물용으로 좋은 강릉시의 전통한과 강정과 무주군의 더덕 세트, 도라지 특상품 등 지역 특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신용카드는 물론 온누리 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songpa.go.kr)나 구 일자리경제과(☎ 02-2147-2515∼18)로 문의하면 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제 연례행사가 된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구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풍성한 설맞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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