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 피겨 유망주 김예림(도장중)이 17일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영(문원초), 임은수(한강중), 김예림 등 기대주 삼총사 모두 피겨 레전드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예림은 "존경하는 연아 언니와 같은 소속사에 있게 돼 영광"이라며 "언니가 지켜봐 주는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예림은 8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17 세계(주니어) 선수권 파견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기대주다.
지난해 7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위로 통과했으며, 올 시즌 국제빙상연맹(ISU)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도 두 차례나 출전했다.
김예림은 21일부터 이틀 동안 동계체전을 치른 뒤, 오는 3월 대만에서 열리는 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예림과 유영, 임은수는 나이제한으로 인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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