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기존의 로밍 요금제를 데이터 이용량과 기간에 따라 개편한 맞춤형 T로밍 요금제를 20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T로밍 데이터/LTE 원패스(OnePass)'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세분화했다.
데이터 제공량은 100MB·150MB·250MB 총 3종이며, 제공량을 다 써도 하루 200Kbps 이하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각각 9천900원·1만3천200원·1만6천500원이다.
여행 기간이 긴 고객을 위한 'T로밍 롱패스(LongPass)' 요금제는 기존 7일과 30일용에 15일용을 추가했다.
데이터 제공량은 7일 1GB, 15일 1.5GB, 30일 2GB이며, 요금은 각각 4만2천900원, 5만7천200원, 6만9천300원이다.
SK텔레콤은 요금제 개편을 기념해 T로밍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 중 1만명 이상을 추첨해 여행 상품권, 기어 S3, 스타벅스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다음 달 12일까지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 신청한 고객에게는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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