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올해 남산에서 야생조류 탐사과정에 참여할 '남산의 새-시민모니터링단' 2기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활동을 시작한 시민모니터링단은 작년 한 해 동안 남산에서 총 27개과, 61종의 조류를 확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작년 5월에는 멸종위기종인 새매의 번식을 서울 도심에서 최초로 확인하고, 7월에는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관찰하는 등 성과를 냈다.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고, 남산의 야생조류 모니터링 교육·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든 과정을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사업소 공원여가과(☎ 02-3783-59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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