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조선·해양플랜트 공사관리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모스트가 18일 울산에서 둥지를 틀었다.
모스트는 현대중공업그룹 출신 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조직을 활용해 자체 투자로 설립됐다.
모스트는 글로벌 발주사나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 등 수주처 중간에서 육·해상 플랜트 건조에 따른 비용절감과 공기 단축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를 수행한다.
또 육·해상 공사 전문인력을 조직화해 기술 인력의 해외 유출을 막고, 원가절감 압박을 받는 플랜트 발주처에도 공사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스트의 주요 사업 분야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 등 6개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 총괄 중역 출신인 이대희 모스트 회장은 "해양플랜트 공사관리 서비스는 수년간 연구와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해 구조조정이 필요한 국내와 글로벌 플랜트 산업에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