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최하위 브루클린 꺾고 4연승(종합)

입력 2017-01-18 15:05  

토론토, 최하위 브루클린 꺾고 4연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동부 콘퍼런스에서 선두경쟁을 벌이는 토론토 랩터스가 최하위 브루클린 네츠를 제물로 4연승을 달렸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간) 뉴욕주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브루클린과의 원정에서 119-109로 승리했다.

28승13패가 된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2위 자리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격차가 1.5 경기로 줄어들면서 선두경쟁에 불을 댕겼다.

선두권의 토론토와 NBA 최하위 팀인 브루클린과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내용은 치열했다.

두 팀은 3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포인트가드 코리 조지프가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뒤 3점슛까지 쏘아 올리면서 토론토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NBA 6년 차인 조지프는 33득점 4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슈팅가드 더마 드로잔은 36득점 11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브루클린은 11연패의 늪에 빠졌다.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처져 있는 마이애미 히트는 서부 콘퍼런스에서 선두권 경쟁을 하는 휴스턴 로키츠를 109-103으로 꺾었다.

4쿼터 종료까지 6분을 남겨놓고 90-89로 살얼음 같은 리드를 잡았던 마이애미는 타일러 존슨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리면서 분위기를 탔다.

특히 포인트가드 고란 드라지치와 슈팅가드 웨인 웰링턴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하면서 4쿼터 1분여를 남겨놓고 점수 차를 14점까지 벌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역시 하위권인 댈러스 매버릭스는 시카고 불스를 99-98로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댈러스의 웨슬리 매튜스는 경기 종료 11초를 남겨놓고 96-98로 뒤진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공격권을 넘겨받은 시카고는 경기 종료 휘슬과 동시에 드웨인 웨이드가 던진 야투가 빗나가면서 무릎을 꿇었다.

서부 콘퍼런스 2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34득점을 몰아넣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2-114로 물리쳤다.



◇ 18일 전적

마이애미 109-103 휴스턴

토론토 119-109 브루클린

댈러스 99-98 시카고

샌안토니오 122-114 미네소타

덴버 127-121 LA 레이커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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