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7억6천만원을 긴급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방역복, 소독약, 장비 추가 구매 등 운영비로 지원했다.
경북에서는 야생조류 폐사체와 배설물에서 잇따라 AI를 확인하긴 했으나 농장에서는 아직 AI 발생 사례가 없다.
도는 AI가 진정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귀성객 등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최대 고비로 보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차단방역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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