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황보승희 의원 설문조사 결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발전 가능성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부산국제영화제 다음으로 국제모터쇼,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 의원은 18일 부산지역에서 열리는 공연, 전시, 영상 등 4개 분야 국제문화축제 17개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12월에 시민, 전문가 등 82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평가 설문에서 부산국제영화제가 5점 만점에 4.1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제모터쇼(3.93점),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3.77점), 부산비엔날레(3.50점), 국제록페스티벌(3.48점)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발전 가능성 평가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4.10점)가 1위를 차지했고 국제모터쇼(3.87점), 국제게임전시회 G스타(3.71점), 국제록페스티벌(3.45점), 부산비엔날레(3.43점) 순으로 집계됐다.
황보 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가 모든 분야에서 앞섰는데 국제모터쇼와 GT스타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며 "이번 설문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개선 때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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