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8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광주의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는 94㎍/㎥로 예보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중 3단계인 '나쁨'에 해당했다.
광주시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시민들에게 권고하고 특히 노약자, 환자, 유아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출을 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또 각급 학교에는 실외 수업 금지, 수업 단축, 휴교 등을 검토하라고 권했다.
주의보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인 50㎍/㎥로 내려갈 때 까지 발령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외출할 때는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며 "대기 오염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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