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제품에 대해 전국에서 일제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초콜릿, 과자, 캔디를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 410곳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부패·변질 원료 사용 ▲ 제조 일자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 허용 외 색소 사용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업체 1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상습적·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식품시장에서 완전히 퇴출시키겠다"고 밝혔다.
불량식품 의심 제품은 신고전화(1399)나 민원상담(110)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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