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푸드가 평택공장 준공과 함께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평택공장은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2만1천500㎡(약 6천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 설비와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면 생산 설비에서는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 다양한 면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센터도 설치됐다.
평택공장 준공으로 간편식 생산 능력은 약 50% 확대될 것이라고 롯데푸드는 예상했다.
평택공장은 향후 제품 운영 계획에 따라 추가로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공간도 확보했다.
롯데푸드는 현재 도시락 등 간편식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인 '쉐푸드' 등 가정간편식 제품을 운영 중이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가정간편식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 동력의 하나"라며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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