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이필운 안양시장과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19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2019년 부지 개발 공사를 시작할 있도록 안양시는 개발방향 설정과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구체적 사업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용역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안양지역 공공기관 부지개발의 모범적 사례이자 시민들에게는 큰 자산이 돼 제2의 안양 부흥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최 사장은 "안양의 지속적 도시 성장과 제2의 안양 부흥에 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안구 안양동 480번지에 있던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5월 경북 김천으로 이전했다.
시는 2010년 국토교통부와 5만6천309㎡에 이르는 이 부지에 대해 1천292여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5월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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