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간 김승연 두 아들…4차혁명 해법 모색

입력 2017-01-19 11:53  

다보스 포럼 간 김승연 두 아들…4차혁명 해법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088350] 상무를 비롯해 한화[000880] 계열사 대표들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을 찾아 글로벌 리더와 교류했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의 두 아들과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테크윈[012450] 신현우 대표,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은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보스 포럼에 참석, 200여명과 60여 차례에 걸쳐 개별적으로 만났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신성장 사업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8년 연속 다보스 포럼을 찾은 김동관 전무는 18일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 '떠오르는 신기술' 주제의 세션에 참가했다.

20일에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로 참가한다. 그는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친 한화큐셀의 내부 혁신과 외부 협력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국 허니웰 회장, GE(제너럴일렉트릭) 오일&가스 회장, 프랑스 토탈의 회장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원 상무는 베트남 소프트웨어 기업인 FPT 회장, 인도의 핀테크 솔루션 회사 FT캐쉬 대표이사, 인도네시아 와나아르따 생명보험 이사회 의장 등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한화는 또 포럼 메인 행사장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현지 사무실을 마련해 미팅 장소로 활용했다. 더 플라자 호텔의 셰프들이 직접 공수한 한식을 제공해 한류 문화도 알렸다.

한화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와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신고립주의와 4차 산업혁명 파도를 넘기 위한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oma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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