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저소득층이 사는 단독주택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해피하우스 서비스' 사업을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한다.
해마다 2월부터 착수한 '해피하우스 서비스' 사업을 설 명절을 참작해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
명절을 앞두고 긴급 서비스를 원하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올해 목표 대상은 약 3천 가구다.
이는 장애인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층의 형광등과 콘센트, 수도꼭지, 양변기 뚜껑, 화장실 환풍구 교체와 소독 등 작지만 생활에 많은 불편이 따르는 소모품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전주지역 4곳에 있는 해피하우스센터는 올해 이들 사업에 12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전주시 주거복지과 관계자는 "당장 다가오는 설 명절 동안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찍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올해도 저소득층을 위한 해피하우스 사업이 주민들에게 더욱 감동을 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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