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가 올해 일자리 6천353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난해보다 16.3% 늘어난 수치다.
시는 19일 최현덕 부시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시는 일자리 5천464개를 창출, 목표인 5천273개를 초과했다. 이에 올해는 889개(16.3%) 늘린 6천353개를 목표로 정했다.
세부적으로 산업단지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정적 여건 조성을 통한 일자리 905개를 비롯해 사회적 경제·공공 일자리 932개, 여성·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1천589개, 국토·환경 분야 2천489개, 문화·관광·보건·교육 분야 438개 등을 만들기로 했다.
최 부시장은 "국내 경제여건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 저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취업난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협력하고 선제로 대응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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