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동화기업[025900]이 올해 베트남 사업 성장세를 토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동화기업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스프레드 축소에도 PB 증설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한 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베트남 2라인 상업생산 개시로 올해 실적은 더 큰 폭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강마루 중심의 마루시장 변화로 이 회사 강점인 강화마루 판매 감소 및 하우징 부문 실적은 둔화했다"면서도 "작년 말 출시한 나투스 진을 토대로 하우징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하우징 부문의 실적 하향 및 소재의 평균판매단가(ASP) 효과를 추정치에 반영했으나 목표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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