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 농업기술원과 충북 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는 20일 '2017년 농경문화 생생체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경문화 생생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 무형문화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도내 초·중학생과 가족 등 4천여명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다달이 농사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농가 월령 만들기, 전통 그릇 빚기, 단오 창포물 감기, 단오 떡 만들기 등을 하고, 중학생은 '전통과 현재 미래의 나'라는 주제로 무형문화재를 알아보며 6차 산업과 관련된 농업 분야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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