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지역 관광개발사업의 고용현황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공개한다.
제주도는 투자진흥지구와 관광단지, 관광지, 유원지 등 관광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현재 지정 관리하는 투자진흥지구 50개소와 관광단지 7개소, 관광지 15개소, 유원지 26개소, 그 외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지 11개소다.
주요 내용은 투자자 정보, 지구 현황, 투자 계획 및 투자 현황, 고용 계획 및 고용 실적, 주민 소득과 연계한 지역 농·수·축산물 구매 현황, 지역 건설업체와 생산자재 사용 현황, 상생협의체 구성 현황 등이다.
도는 대상 사업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베이스를 연 2회 업데이트한 예정이다.
장재원 투자유치과장은 "지역 주민 소득과 연계한 실적 등을 점검하고 추진 현황을 공개함으로써 사업자와 주민 간 신뢰를 높여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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