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면 규모로 12월 준공 목표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극심한 주차난으로 악명 높은 인천 남동공단에 처음으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인천시 남동구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남촌동 644일대 6천514㎡ 터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11면을 포함, 총 22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3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남동공단은 1985년 조성 당시부터 도시계획에 주차장 시설이 포함돼 있지 않은 탓에 주차난이 심각했다. 957만㎡ 규모의 공단에는 7천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남동공단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수도 시설 용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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