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제주 최대전력수요 최고치 경신

입력 2017-01-20 22:02  

강추위에 제주 최대전력수요 최고치 경신

작년 여름 최고치 84만㎾보다 4천㎾ 높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강추위가 몰아친 20일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9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지난해 8월 12일 기록한 최대전력수요 최고치(84만㎾)보다 4천㎾ 높은 84만4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대전력수요 발생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37만1천㎾, 예비율은 44%로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다.

전력거래소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발생한 한파로 서비스 산업용과 가정용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해 전력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력거래소는 겨울철 전력 수급 대책 기간인 내달 17일까지 비상운영 체계를 구축해 이상 저온, 연계선과 발전소 불시 정지 등 만일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력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선 겨울철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1월 19일 오후 7시 80만4천㎾다. 당시 전력공급 예비력은 26만4천㎾, 예비율은 32.8%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