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27일부터 나흘간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민원 처리를 위해 수도시설관리소와 각 수도사업소에 6개 반, 18명의 생활민원 기동복구반이 편성된다.
급수상황실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누수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와 급수량 조정 등을 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연휴에 앞서 16∼20일 상수도 시설 111곳(정수장 7곳·가압장 74곳·배수지 30곳)과 공사 현장의 시설물 안전도 점검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다가올 설 연휴에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미터기를 보온재로 덮고 오래 외출할 경우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cham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