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부터 신지애까지…반전의 연속 '복면가왕' 12.5%

입력 2017-01-23 09:01   수정 2017-01-23 09:16

딘딘부터 신지애까지…반전의 연속 '복면가왕' 12.5%

'요물 막내' 정준영 효과에 1박2일은 2주 연속 20% 돌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 22일 방송된 MBC TV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에선 '대세 래퍼' 딘딘부터 프로골퍼 신지애까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실력자들이 등장했다.

또 가왕 '호빵왕자'에 도전하기 위한 새로운 8명이 1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가수 김현철이 팝스타 비욘세에 비교한 '워커홀릭 개미소녀'는 구구단 세정이었으며, 흥겨운 무대를 만든 '거친남자 카우보이'는 기타리스트 조정치여서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반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차분하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비광과 당신의 이야기'는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뽐낸 딘딘이었다.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연하장'은 프로골퍼 신지애로 밝혀져 놀라움을 샀다.

2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복면가왕'은 전날 평균시청률이 12.5%를 기록해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요물 막내' 정준영이 완벽하게 복귀하면서 평균시청률 20.4%를 기록했다. 2주 연속 20%를 넘어서며 일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1박2일'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 2부-은밀하게 위대하게'와 SBS '일요일이 좋다 2부-런닝맨'은 평균시청률이 각각 7.4%, 6.8%로 집계됐다.

이보다 늦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는 9.3%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는 1부 12.2%, 2부 16.9%로 지난주와 대동소이했다.

'K팝스타6'에선 김소희의 캐스팅을 두고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과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김소희는 고민 끝에 JYP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외에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시청률은 10.9%, SBS '일요일이 좋다 1부-꽃놀이패'는 4.9%로 집계됐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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