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새누리에 '좌장'은 없다…계파 만드는 순간 징계대상"

입력 2017-01-23 09: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명진 "새누리에 '좌장'은 없다…계파 만드는 순간 징계대상"

나머지 친박 핵심에 "아직 책임질 사람 있다…자발적 책임 기대"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김승욱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앞으로 계파를 만들고 좌장으로 앉는 순간 또다시 징계 대상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에는 앞으로 좌장이 없다. 맏형이란 말로도 불려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적 청산은 우리 당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고 있던 계파 청산이었다"면서 "징계 수위가 적당한 것이냐는 말이 나오지만, 사람이 목표가 아닌 계파를 청산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충분한 징계였다"고 자평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에 대해 "그 사람들은 죄가 없어서 징계를 안 하는 게 아니라 화합을 위한 최소한의 조처"라며 "그분들이 자발적으로 반성과 책임을 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점과 자신의 정치 여정을 위해서라도 무엇인가 잘못을 털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 비대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정책 쇄신안에 대해서는 "실천하지 않으면 공수표가 된다"면서 "구체적 실천 로드맵을 마련해서 일괄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