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연극협회는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대상(서울시장상)에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환영'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극작상에는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의 한송이 작가가, 연출상에는 '탈출-날숨의 시간'의 고선웅 연출이 선정됐다.
연기상은 '환영'의 김설, '심청'의 송흥진, '궤짝'과 '웃어요 덕구씨'의 이영석, '단편소설집'의 전국향 배우가 수상했다.
'극단 뿌리'의 김도훈 대표가 공로상을, 박형길 전 혜화경찰서장은 대학로 내 호객행위 근절에 앞장선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서울연극인대상은 중·소극장 규모의 공연을 중심으로 서울연극인들의 공연활동을 격려하는 상이다. 1년간 공연된 연극을 선별해 전문평가단과 시민평가단 100여명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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