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오사카한국문화원은 내달 11일 오사카 시내 문화원 한누리홀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란 제목의 이 대회는 개인 연설과 중·고생, 일반인 부문의 2인1조 연극으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 연설과 일반인 연극 우승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한다. 중고생 연극 우승자에게는 3월 도쿄에서 열리는 금호아시아나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문화원은 한국어 학습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일본인을 비롯해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적 동포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일동포 등이 출전할 수 있으며, 초심자를 배려하기 위해 한국 유학 경험자 등은 출전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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